일화 축구단
성남시 체육인들에 계륵인가?
일화축구단 이름 앞에 붙는 "성남" 이란 단어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 안 할수 없는 상황이다.
성남일화는 성남시체육회관 안에있는 준호텔급 숙소에서 당장 나와야 한다.
성남시 체육회관 내에 있는 선수숙소는 성남시을 대표하는 각 종목별 대표선수들이 사용하거나,
성남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대회에 선수나 임원들이 묵어야 하는 장소 임에도 불구하고,
일화라는 특정 기업체 소속의 선수들이 숙소 40호실중 25개를 연중 독차지하고 있어
성남시 각종 체육단체들에 원성을 사고 있으며, 다른 체육단체에 비해 엄청난 특혜를 누리고 있다.
성남시 체육회관에는 40호의 2인 1실의 숙소가 있으며 시설은 준 호텔급이다.
이러한 곳에 일화라는 특정 기업체의 선수들이 2인 1실 15,000원에 엄청난 혜택을 누리며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과연 이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 질수 있는 것인가.
체육회관은 수영장 .헬스장.등 각종 체육시설이 있어 선수들이 운동하기에는 최적에 장소이다.
이런 곳을 일화가 독차지 하고 있어 정작 이곳을 이용 해야 하는 여타 종목의 선수들은
비싼 시민의 세금으로 다른 도시나 다른 곳에 숙소를 사용하고있다.
이는 성남시 행정당국이나 의회의 묵인(?) 없이 과연 이루어질수 있는 일인지 몹시 궁금하다.
일화는 성남시 체육회관 숙소를 사용하므로서 얼마나 많은 혜택을 보는것일까?
실로 엄청나다. 일화가 숙소를 건축하고, 헬스시설이나 기타 체육시설을 건립한다면
아마 상상할수 없는 돈이 들어가야할것이다.
이모든것을 아주 꽁짜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일화입장에서는 특혜이지만, 성남시 체육발전의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엄청난 불행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일화축구단을 위해서 성남의 체육인들은 희생해야 하는가?
결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수 없는 일이다 .
성남시체육회관은 어느 특정기업체의 소유가 아닌 성남시민 모드의 것이며
성남시 체육인들이 최우선으로 뛰고 달리고 소리 치는 곳 이어야 한다.
언젠가 들리는 이야기는 연중 비어있으니 일화가 숙소를 사용함으로 성남시에 큰이익이라고...!
아항.....하루 사용료가 일만오천원(15,000원)...
성남시가 이것받아서 떼돈벌려구....
정말 넌센스다...
체육회관 숙소는 성남시 체육인들과 성남을 방문하는 여타 지역의 체육인들에게 저렴하고 아주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기위해 만든것이지, 수익사업을 하기위해 만든 시설물이 아닌것이다.
(준 호텔급 숙소가 있는 체육회관 )
지난 주말 이문제에 대해 어느체육단체장들과 이야기를 논하였다.
일화가 체육회관 숙소(준호텔급)사용과 사용료에 대하여 듣더니
들고있던 소주잔을 탁자위에 꽝하고 내리치며 하는말
일화는 당장 나가야한다....
물론 성남에서나가라고 한말은 아닐것이다
성남시민의 숙소인 체육회관에서..
글을쓰는 이순간에도 그분의 외침이 생각난다.
일화는 당장 나가야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다음편 예고 : 일화 5억원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