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제주도 행사차 방문길에 우연히 들른 해변가 포장마차 천정에
한 쌍의 제비가 둥지를 틀고 알을 부화하는 모습을 보았다.
옛적 흔하디 흔한 새가 제비인데
지금은 성남의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음이 너무나 아쉬워 카메라에 담았다.
(둥지를 쳐다 보니 집으로 들어 가지 않고 경계를 하고 있는 제비부부)
(한참을 기다리다 경계를 풀고 둥지로 들어가는 제비)
(알을 품고 있는 제비 / 너무나 예뻐 보인다.)
들판을 아주 빠른 속도로 비행하고, 때론 아주 솟구 치고, 지면에 달 듯 말 듯 스치며 비행 하던 제비는
이제 볼 수 없고 빌딩숲 네온싸인 불빛에 눈동자 번뜻이는 인간 제비만이 이도시에 존재하니....
날으는 제비여 돌아오라.
성남에 자연생태계는 언제나 복원될꼬...!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