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누원 기분 좋은 출발에도 불구 언발란스에 대패 ”
지난 10일 30도가 넘는 한 낮의 열기에도 불구하고 제2공설운동장 야구장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한기까지 느껴졌다.
엔-누원(감독.이명섭)은 1회말 김태진(19,2루수)의 안타와 도루 등의 활약에 힘입어 1점을 올렸다.
1회말 1득점은 큰 점수가 아니었지만 언발란스(감독,정재근)에 엔-누원 타선의 초반 한수위 기량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2회초 타석에 들어선 언발란스의 타자들에게 역력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이완석(67,중견수)과 김규성(18,투수)으로 시작되는 타선의 방망이에 불이 붙으며 3점을 뽑아내므로 언발란스는 초반 부진을 털고 도약의 발판을 맞게되었다.
3회말 엔-누원 전선의 대추격전이 벌어졌다.
중반에 언발란스의 기세를 잠재우지 못한다면 승운이 사라 질 수 있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언발란스의 상승기류를 꺾고 엔-누원의 질긴 저력의 물고가 황성수(37,유격수)와 전승훈(39,투수)의 방망이에서 터지기 시작했으나 아쉽게 2점으로 만족해야했다.
4회에 들어서며 팽팽한 대추격전의 발란스는 급격하게 깨어졌다.
언발란스 또한 확실히 기선을 제압하지 않으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항이다.
4회초 황치연(25,2루수)을 필두로 언발란스의 타선의 방망이가 쉼 없이 몰아치며 4점을 뽑아내며 팽팽한 추격의 발란스는 깨어지고 언발란스화 되었고 5회초 6점을 더 뽑아냈다.
이미 패색이 짙은 엔-누원은 마지막 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방망이에 불을 지폈지만 번번히 언발란스의 수비망에 걸려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다.
경기는 엔-누원: 4 - 언발란스: 14 로 언발란스가 대승을 거두웠다.
.........................맞수......
.................. 치고
................... 치고 박고
강한신문 스포츠 성남 이성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