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기도ㆍ의회가 13일 오전, 개원식과 함께 4년간의 의정활동을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경기도ㆍ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제8대 도의원 128명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홍철 행정1부지사, 김상곤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의장단 투표결과 성남시 제2선거구 출신 민주당 소속 허재안 의원이 전체 126명 중 105명의 지지를 얻어 의장에 선출되었으며 부의장으로는 의정부시 출신 민주당 김경호 의원과 광주시 출신 한나라당 소속 강석오 의원이 각각 선출되어 제8대 경기도ㆍ의회의 전반기 2년을 수행하게 된다.
허재안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 확립이라는 슬로건을 의정 목표로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의회, 신뢰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 나아가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허 의장은 “자치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민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교육ㆍ문화ㆍ사회복지에 중점을 두고 현안과제 해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51회 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16일에는 특별위원장 2명을 포함한 1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뒤 제8대 경기도ㆍ의회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