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장에 한나라당 장대훈 의원이 부의장에는 민주당 지관근 의원이 당선되어 제6대 전반기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성남시의회는 27일 저녁, 제170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34명중 31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8명이 선택한 장대훈 의원이 의장에 당선되었다.
또한 28일로 이어진 회기에서는 지관근 의원이 부의장에 각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에 이재호의원(한) 행정기획위원장 윤창근의원(민) 경제환경위원장 최만식의원(민) 문화복지위원장 한성심의원(한) 도시건설위원장 강한구의원(한) 예결특위위원장 김해숙의원(민) 윤리특위위원장 유근주의원(한)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의장에 선출된 장대훈 의원은 소감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치단체인 우리 성남시의회가 앞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서 정말로 지방자치 발전에 어떤 획기적인 전환점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여기 모두 계신 우리 34명의 의원님들께서 같이 동참해 주시고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의회사무국의 인사권 독립 ▲감사 기능의 의회로의 이전 ▲의회사무국의 독자적인 예산 편성권 ▲자치단체장을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의 보완 등 지방자치법의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 의원은 선출직의 힘의 근원은 청렴성이라고 지적하고 청렴한 의원을 만드는데 경주할 것이며 시민중심의 의회, 현장중심의 의회, 정책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