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청은 7월28일 오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다음달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은 성남교육청 양재길 교육장을 비롯하여 성남시체육회 강주동 사무국장과 체육회 관계자 그리고 관내 소년체전 출전20개교 교장과 지도자, 선수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양재길 교육장은 무더위 속에서 인내와 싸우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재명 성남시체육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강주동 체육회 사무국장은 성남의 위상에 맞는 필승 성남체육을 강조했으며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임하는 선수단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여 사기를 진작시켰다.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성남시에서 초등 5개교, 중등 15개교에서 21종목 23팀 92명이 출전하는데 이중 성남문원중의 레슬링 7체급 출전에서 금메달 4개 획득과 성남여중 펜싱 플러레의 대회 3연패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복싱 -57kg급의 금광중 홍인표는 이미 중,고교급을 초월했다는 평을 듣고 있으므로 장래의 세계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대전에서 한껏 뽐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매송중은 야구에서 은행중 인라인 롤러, 풍생중 태권도, 백현중 육상, 수내초 육상, 상원여중 사격에서 힘을 보태어 이번대회에서 성남시선수단은 작년 제38회 대회에서의 금메달 7개를 넘어 10개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수단은 종목별 주축교를 중심으로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조만간 결전의 장소인 대전으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