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마지 하여 따가운 봄 햇살과 함께 각종 경기들이 요소요소마다 행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휴일인 6일(일)오전10시경부터 제4회 중원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기행)한마음체육대회가 성남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자율방범회원 및 가족들(약700여명)이 한데모여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지역시의원(유근주. 김재노. 황영승. 김유석 등...)과 새롭게 중원구에 등극한 김미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과 김 의원에 밀린 신상진의원도 각자 지역 치안일꾼인 자율방범회원들 및 지역민들에게 눈인사를 나누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었다,
여기에 체육대회가 무르익어갈 무렵 이재명시장이 비서실직원들과 운동장에 도착하자 중원구청장(정완길), 행정국장(문기래), 각과장 등 고위공무원들이 줄지어 나타나 행사의 의미를 부각(?)시켰으나 이 시장은 공무원들이 대거 몰려든 부분에 노골적으로 부담감을 느끼며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봄바람이 흙먼지로 운동장에 강하게 불어도 아랑곳없이 지역을 빛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아가며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동심으로 돌아간 듯 온종일 웃음꽃이 운동장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중원중앙동1지대 A모씨는 “치안을 경찰의 힘만으로는 역부족하여 우리 대원들이 우범지역인 인근 공원(대원공원)과 거미줄처럼 엮어져 있는 골목 등을 중점으로 치안에 임하고 있어 가족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힘쓰고 있으나 워낙 낙후된 지역이고 청소년들의 이탈된 행동 때문에 솔직히 힘이 든다,”라며 “그래도 지역민과 우리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치안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해 “든든한 파수꾼이 함께하고 있어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는 지역민의 말에 한 표를 던지고 싶었다, /장동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