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직접 의례재연에 참여할 1992년생 청소년 80명 모집을 오는 16일(수)까지 신청 받는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염미연)은 오는 21일 성
년의 날을 맞아 ‘성남시 청소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진행했던 전통 성년례 시연회와는 달리, 성년을 맞이하는 80명의 청소년이 직접 의례재연에 참여하게 되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내빈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성인과 청년층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통 성년례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로 온전한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축복받는 전통 의례로, 성년례를 통해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는, 평생에 한번밖에 없는 날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성남시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성남시청 광장에서 성년을 맞는 청소년과 가족 300여명을 모시고 비보이 댄스, 국악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함께 전통 성년례를 개최한다. 만20세의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은 이날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삼가례(三加禮), 수훈례(垂訓禮) 등 전통의식에 따라 성년례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성남시 청소년의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참가를 희망하는 1992년생 청소년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031-781-6182~6)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