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 찬 흥 )형사과(형사과장 경정 박종환, 담당 경위 신영균)는, 새벽시간에 “저 지금 위험해요, 위치 추적해서 저 좀 살려주세요~!!”라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상습적으로 3차례 112로 보내는 등 경찰을 골탕 먹인 피의자 김○○를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 하였다고 밝혔다.
허위상습 신고로 검거된 김○○는 2012. 4. 29. 04:09경 자신의 핸드폰 문자로 112에 “살려 달라”는 다급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위치추적에 나선 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등 30명의 경찰관들은 그 즉시 신고자 핸드폰 최종위치 일대에 긴급히 출동하여 모텔, 피시방, 고시원등 약 2시간동안 샅샅이 수색하고 긴급 실시간위치추적 및 통신수사하여 11:00경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신고자를 발견하였으나,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허위신고자로 체포됐을 즈음 112신고 후 경찰관이 출동하는 것을 주변에서 보고 있으면, 긴장감과 희열을 느낀다고 하여 긴장감에 빠져 허탕을 친 형사들이 어안이 벙벙하여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처럼 긴장과 허탈감에 사로잡혔던 경찰들은 그나마 인근지역(수원) “살인사건 경찰대응 미흡”의 따가운 시민들의 질타와 언론의 노이로제에서 다소 해방됐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성남수정경찰서는 허위신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사법처리를 강화하고, 경찰력 낭비에 따른 손해를 민사소송 청구할 예정이며, 건전한 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사전 홍보하여 허위신고자가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펴기로 하였다,/장동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