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지난 8월 12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손님들에게 시비를 거는 등의 행패를 부리고, 여종업원에게 성희롱을 하는 등 편의점 업무를 방해한 골목조폭 김00(당44세.남. 전과25범)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이날 새벽 2시경 만취 상태로 피해자가 혼자 근무 중인 편의점에 들어가 소주 1병을 구입, 편의점 안에서 술을 마시며 가게에 들어온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어 나가게 하고, 피해자에게 악수를 청한 후 갑자기 손에 입을 맞추고 가슴 한 번 만져보자고 성희롱을 하면서 계산대를 치는 등 약 2시간여 동안 위력으로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것이다.
피의자는 택시 기사로 일하면서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등 시내 일원을 돌아다니며 동네 편의점. 호프집. 음식점등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30여 차례 이상 등 주취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 사람으로 업무 방해 등 전과 25범이다.
수진지구대 경위 최영호등 경찰관은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주취 상태로 행패를 부리고 있는 피의자를 제지 진압한 후 피해 진술을 회피하는 피해자를 설득 진술 확보하고 현행범인으로 체포 구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