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오후 7시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창작무용극 '하늘빛 높이 날다'가 막을 올린다.
성남소재 예술단체 춤하랑이 광복절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연희인 버나놀이와 판굿을 소재로 광복의 기쁨과 자유를 담은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인다.
행사 당일 관객과 직접 버나를 돌리는 체험마당의 기회도 펼쳐지며, 공연은 무료다. 행사를 후원한 성남문화재단측은 "2012 성남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을 통해 성남의 예술단체와 지역 주민이 생활 속의 예술을 누리고 지역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춤하랑은 2012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17개 팀 중 하나로 지난 해 2월 창단 후 <2011 전국무용대제전 경기도 예선대회> 성남시 대표로 금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