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 주최, 성남시 후원으로 오는 8월 17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는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에,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재즈 하모니카 전제덕, 세계 최초 시각 장애인 마림바리스트 전경호, 지적장애 클라리네스트 김우진 등과 협연을 통해 “어떠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한바 있다.
제36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음악회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음악을 통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이희아와 그룹 다섯손가락 의 가수 이두현, 백석대학교 3학년 지적장애인 김우진의 클라리넷, 한국 119합창단, 2012년 성남교육지원청 주최 성남학생예능대회 기악 합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불곡초교 ‘배추벌레 현악합주단’, 시크릿 앙상블이 출연하여,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캐리비안의 해적’, '도레미 송' ,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열정' 등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선사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 창단되어, 2005년 경기도 비영리단체로 지정받은 2관 편성 악단으로, 초∙중∙고∙대학생 8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5년 10월 경남 양산시 주최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 대상 수상한바 있으며, 2011년에는 성남시립합창단과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전 악장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바 있다.
올해에도 '유망주를 위한 협연 음악회' 와, '2012 성남국제청소년교향악축제' 참가와 함께, 그동안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등 130여회의 국내연주, 캐나다 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회란 여성합창단 등과의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창단 15년 동안 국내 청소년 교향악계를 선도하는 전문적인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