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지난 3일 새벽 술만 취하면 이유 없이 찾아와 상습적으로 행패 부리고 경찰관 상대 욕설 및 공용물품을 손괴한 김 某(27세. 남. 폭력등 전과3범)을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일 새벽 04:30경 만취 상태로 수진지구대에 찾아와 당시 사건 관련 민원인 김 某씨 등 민원인은 물론 경찰관에게 “짜바리들아, 이 씹새끼들아.”라며 욕설을 하며 사무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려는 등 행패를 부려,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더욱 날뛰면서 사건 조회용 컴퓨터 모니터를 집어 던져 손괴하고 출입문 유리를 걷어차는 등 약 2시간에 걸쳐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특히, 올해 들어와 수차례에 걸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지구대 사무실을 찾아와 경찰관 상대로 욕설 및 행패를 부렸으며, 계도 차원에서 순찰차로 귀가조치 하였으나 그 후로도 수차례 걸쳐 술만 취하면 시간에 구애됨 없이 지구대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사무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주취 폭력의 전형인 사람이다.
이와 관련, 수진지구대 1팀장 경위 김용동은 피의자에 대하여 취업이 안 되자 속이 상한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서 그러는 것으로 이해하고 매번 격려의 말과 계도를 하였으나 그 행위가 점점 나빠져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돼 현행범인으로 체포 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