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시키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국회 법사위원회에 상정·통과됨에 따라 이에 반발한 버스업계에서 2012.11.22(목) 0시부터 전국 버스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극심한 불편과 자가용, 지하철 이용승객 증가로 혼잡 가중이 예상됨에 따라 성남시는 즉시 대중교통 비상대책을 마련하여 시소재 전광판 및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 입구 LCD-TV에 이를 홍보하고 성남시 공식 SNS계정 등을 활용하여 대중교통 비상대책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우선, 마을버스를 9대 증차, 513회 증회 운행하고, 첫차(05시)와 막차(24시) 출발시간을 1시간씩 연장운행하기로 하였으며, 운행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가까운 전철역까지 전세버스 30대를 운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개인택시 865대를 부제 해제하여 추가 운행하며, 성남시청버스 8대도 비상 교통수단으로 활용함으로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하였다.
성남시는 시내버스 파업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대책반을 통하여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남시 교통대책 안내문
2012. 11. 22. 00:00부로 성남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파업 운행하지 않으니 버스를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가까운 지하철역, 파업기간 중 임시로 운행하는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