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경찰서(서장 경무관 설용숙)는 특가법(절도)등 전과 11범으로 청송보호감호소등에서 15년 넘게 수감하다 출소한 이후 분당지역 고층아파트 출입문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파손하고 들어가 집안에 있던 현금, 귀금속등이 들어 있는 금고를 통째로 가져가는 등 총 16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등 1억7천만원 상당을 훔친 박모(47세, 남)씨를 구속하였다.
(CCTV 화면케첩)
피의자 박모씨는 지난 2012년 10월 30일 성남시 분당의 아파트 피해자 김 某(50세, 남)씨의 집 바로 위층 계단에 숨어 있으면서 집주인이 외출하는 것을 확인한 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출입문 보조키 키박스를 완전히 분리하고 침입하여 안방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등 1500여만원 상당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피의자 박모씨는 위와 같이 범행하는 방법으로 2008년 12월경부터 4년동안 총16회에 걸쳐 성남시 분당지역의 고층아파트에 침입하여 1억7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에서는 이처럼 고층아파트 및 빈집에 침입하여 현금과 귀금속등을 절취한 박모씨에 대하여 범행대상 선정경위 및 수법의 치밀함과 범행의 대담성 등으로 볼 때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도권일대에서 동일수법으로 발생한 사건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