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원은 오늘, 시민여러분과 정론보도를 사명으로 여기는 언론인들에게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채숫자놀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선배의원 여러분! 여러분은 아마 분명히 기억하실 겁니다. 지난 2010년, 취임 열흘만에 이재명시장이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5,400억과 미편성 법정의무금을 ‘빚’으로 포장해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마치 성남시가 금방 파산상태라도 올 것처럼 요란을 떨었던 사건, 바로 그것 말입니다.
그러나 많은 동료, 선후배의원님들이 주지하다시피 판교특별회계는 알파돔시티사업이 아직 정산되지 않았고 또 특별회계 내 자산매각 수익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회계 내 손익계산이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새누리당의원들은 이곳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시장이 주장하는 ‘부채’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판교특별회계’를 이용해 정치적 쇼를 하는 시장을 규탄했습니다.
그런데, 존경하는 성남시민여러분! 이재명시장이 요즘 다시 혹세무민하는 부채숫자놀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트위터와 언론, 그리고 시장 동방문인사회 등에서 6200억 빚청산을 했다, 취임당시 빚7285억의 빚덩어리가 있었는데 살림살이 아껴 빚 갚았다며 대대적인 치적홍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최근 이재명시장이 트윗등에 올린 부채관련 글들입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성남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선배의원여러분!
본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시장이 주장하는 부채, 빚 하는 용어의 문제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좋습니다! 회계간 전입금과 미편성법적의무금을 빚이라고 쳐줍시다.
그렇다면 이재명 시장과 집행부에 역으로 묻겠습니다. 6765억이든, 7275억이든 ‘성남시 2010년, 2011년 세입세출 결산서’ 어디에 6765억원의 채무가 표기되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