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경찰서(경무관 설용숙)는 지난 2월 28일 경찰서(2층 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회원으로 위촉된 36명에게 위촉장 수여 및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재향경우회와 대한노인회 회원들 중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노인 36명을 심의위원회를 거쳐 엄격하게 선발하여,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학교 주변 아동대상범죄가 예상되는 장소 및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자주 활동하는 장소 주변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과 더불어 미아보호, 불량 학생 선도 등 여러 가지 예방 활동을 펼친다.
박00(73)아동지킴이 회원은 “내 손자·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손으로 지켜내고 싶어 나서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한정된 경찰력을 보완하기 위하여 민․경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사업으로 금년은작년 대비 2.5배 가까이 증원한 전국 5,882명을 선발․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분당경찰서도 작년에 비해 3배 증원한 총 36명의 아동안전지킴이를 분당구 관내 지구대․파출소에 배치하였다.
한편, 설용숙 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동안전을 위해 지킴이로 적극 참여하여 주신 36명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아동과 어린이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아동안전지킴이인 만큼 “내 손자․손녀는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으로 치안봉사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