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4월 1일 분당구 삼평동 디지털 콘텐츠파크 신축공사장에서 소방공무원 50명과 소방차량 12대가 동원된 광역 출동훈련을 하였다.
광주소방서 등 인근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전개된 이번 훈련은 해빙기를 맞아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대형 공사장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화재 등 재난 사고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고 공사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3층 공사현장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붕괴사고가 발생해 작업인부 10여 명이 매몰되고 다수의 인명이 고립되어 있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문병술 현장 지휘과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이나 화기를 취급할 때는 소화기 근접 배치 등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후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