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경찰서(경무관 설용숙)는 지난 27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의회 최윤길의장 및 성남분당․중원․수정 경찰서장 등 시의회의원 34명과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눈높이 공감치안 실현을 위한 “2013년도 성남시의회 의원 대상 치안정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를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추진사항 등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지역치안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의 생각과 시선에 맞춰 공감치안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의에 앞서 성남시 치안여건, 각종 치안수요에 비해 많은 인력을 관할하고 그에 따른 인력이 부족한 실정과 새 정부 국정운영과제인 4대사회악 근절 추진배경 및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성남시의회 최윤길의장도 “성남시 치안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기관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참석 의원들 또한 4대 사회악 근절과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면서 적발․단속 위주가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협업체제의 활성화를 위해 방범용 CCTV성능(화소)개선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협조를 시의회에 요청하고 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의 교통불편 및 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평소 접했던 민원사항을 전하는 등 실질적인 토의가 이루어졌다.
설용숙 분당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는 데에는 성남시의원 및 성남시민 전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이 필수적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