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경찰서(서장 반기수)에서는, 지난 3일 낮 시간대 성남시 수정구 주택단지를 돌아다니며 복지관 상무를 사칭하고 노인들에게 연금 신청을 해준다며 접근하여 신청서 작성에 방해가 되는 금반지를 빼게 한 뒤, 손수건에 싸는 척하고 빈 수건만 되 돌려주고 도주한 조 모씨(67세, 남)를 구속하였다.
검거한 조 모씨의 범죄수법 분석을 통해 지난 2월 21일과 4월 1일 사이 성남지역에서 총 3회 걸쳐 노인들을 상대로 복지관 직원을 사칭하여 노인 연금을 신청해 준다며 끼고 있던 반지를 손수건에 싸는 척 하고 빈 수건만 되돌려 주는 수법으로 반지를 절취행위를 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구속하였으며 계속해서 여죄부분에 대해 수사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