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오는 22일, 응급상황 시 병원안내 등을 받을 수 있는 1339 전화가 폐지됨에 따라 23일부터는 응급의료 통합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119로 전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존 사고현장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은 119에서 담당하고, 병원안내와 의료지도는 1339에서 각각 담당하던 것을 119로 통합 운영함에 따라 화재, 구조, 구급은 물론 응급의료상담, 응급처치지도, 병원·약국 안내 등의 응급의료서비스를 119 전화로 한번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23일부터는 시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339로 전화할 때 119로 자동연결되는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며 집중 홍보기간을 거친 뒤 오는 10월 1일부터는 1339는 완전히 폐지된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의료 긴급전화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상담, 처지, 이송 등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며 “시민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