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태풍·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소방서에서는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평시단계, 준비단계, 비상단계 등 총 3단계로 비상근무인원을 증강,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재해피해 예상지역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한발 앞선 현장대응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재해피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한 생활 소방지원팀 6개 팀을 운영해 가옥정리, 생활구호물자 수송,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안전점검 등 피해 주민을 위한 복구 지원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진홍 분당소방서장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풍수해는 자연재해이기도 하지만 사전대비 소홀에 의한 인재라고도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