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최영균)는 한국저작권 위원회 편집 저작물로 등록된 생활안전 행동요령이 담긴 4가지 도안을 휴대가 간편한 손수건으로 제작해 도민 홍보에 나섰다.
4천여 장의 손수건에 담긴 생활안전 행동요령은 분당소방서 구미 119안전센터 소속 김재택 소방장이 직접 도안한 것으로 ‘화재시 행동요령’ ‘심장 제세동기 사용 매뉴얼’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등 실생활에서 따라 하기 쉽도록 순서에 맞게 표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더위가 지속된 지난 4일 관내 안전점검의 날 행사 때 시민을 대상으로 200여 장의 손수건을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지역 학교, 기업, 단체를 대상 소방안전 교육이수 기념품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며 생활밀착형 홍보물을 통해 화재피해저감, 생명존중실천 등 국민행복 안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수건을 건네받은 한 시민은 “ 여름철 땀도 닦으면서 바쁜 일상에 한 번쯤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소방서의 아이디어가 참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