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는 지난 7월 3일 삼평중학교 2층에서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교장, 교감, 학부모, 학생회장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돌이 대화방’ 개소식 및 경찰·학교·학생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개소한 포돌이 대화방은 분당지역 13개 중·고교 내에 설치되어 경찰관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폭력피해에 대한 상담과 교내순찰활동의 거점으로 역할하게 된다.
또한 학교폭력이 발생한 후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멘토링으로 가해학생의 선도와 피해학생의 자존감 회복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행사에 이어 개최된 경찰·학교·협력단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삼평중학교 장해수 교장은 “포돌이 대화방으로 인해 상담은 물론 경찰관의 가시적인 교내 순찰활동으로 인해 학교폭력 감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경찰관의 교내 활동에 많이 힘써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용숙 서장은 “각 학교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상주 할 수 있는 대화방을 점차 늘려 직접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