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27일 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최영균)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119 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하다.
이날 소방서 앞마당에서 펼쳐진 119 안전체험 아카데미 에서는 화재예방교육, 수직구조대 탈출체험, 소화기와 소방차를 이용한 화재진압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체험 등 다양한 체험 거리로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겐 인기 상한가였다.
아이들에게 즐겁고 보람있는 방학생활을 지원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분당소방서에서 마련한 안전체험 행사는 어린이, 초·중·고 학생, 가족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아 대상처 방문 또는 소방서 견학을 통해 보고, 체험하고, 학습하는 다채로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주말 물놀이도 좋지만, 집에서 가까운 소방서에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 청소년의 생활안전 전반에 관한 체험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