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은 10.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일화축구단을 인수하여 “통합, 참여, 희망”의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그동안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신생팀 창단, 기업구단유치, 성남일화구단의 인수등을 검토하였으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의가 중요했고, 결국 많은 성남시민들과 전국의 팬들이 성남일화축구단의 인수를 요구했으며, 이러한 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오늘의 결정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축구단의 운영은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단순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성남시민에게 않겨 줄 것으로 첫째 스포츠를 통해서 종교와 정치적 갈등도 뛰어넘어 통합할 수 있으며, 둘째 시민주 공모등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셋째 유소년 선수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더 밝은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축구단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와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고, 특정 종교구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운영상 필요한 자금은 2014년 K리그 개막전까지 스폰서를 통한 재정을 마련하여 진정한 성남시민의 구단으로 재창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