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일 분당경찰서 설용숙 서장은 분당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초청, 대한민국 사회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추석명절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탈북하여 국내입국 후 희귀병인 모아모아병을 앓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김○○(45세,여), 노모와 어린조카를 데리고 탈북하여 이들을 부양하며 힘겹게 남한사회에 정착중인 이○○(48세, 여)등 4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참석하였으며, 탈북자 이○○은 “경찰서장님이 직접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하여 관심을 가져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설용숙 서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희망을 잃지 말고 살아가길 당부하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