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서장 최규호)는 지난 7월 18일 업소를 찾은 손님들에게 약 200편의 음란물이 저장된 USB를 주고 손님들이 이를 볼 수 있도록 제공한 비디오방 업주 김 모(54세, 남)씨를 불구속 입건하였다.
김모 씨는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 8개의 방을 갖춘 약 40평 규모 비디오방을 운영하면서 업소를 찾은 손님들에게 시간당 6,000원을 받고 수백편의 음란물이 저장된 USB를 제공, 상영케 한 혐의를(영화및비디오물의진흥에관한법류위반) 받고 있다.
경찰은 기존 비디오방에서는 CD나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음란물을 제공하였으나, 이번 사례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USB를 이용해 음란물을 제공하는 수법으로 한단계 진일보한 수법으로 보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