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기존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간절곶 스포츠파크에 정착한 성남은 한양대(15일), 수원대(16일), 인천대(18일), 동국대(20일), 명지대(22일), 동아대(24일)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남은 여섯 차례의 연습경기는 올 시즌을 대비 중인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환 감독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겠다. 올 시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집중해서 훈련할 것이다. 연이은 연습경기는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실력을 다질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남 선수단은 24일까지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후 1월 말까지 성남에서 훈련한 뒤 2월 1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해 2차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