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최영균) 119구조대는 9일 새벽 12시경 분당구 정자동 NHN그린팩토리 앞 도로 상에서 교통사고로 차량 내에 끼어 있던 운전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교통사고는 서울에서 용인방향으로 진행하던 SUV 차량과 SM3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양 차량 운전자가 차체에 끼여 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구조대는 환자의 부상 정도를 파악 신속히 유압 장비를 사용, 순차적으로 2명의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에 이송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눈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로가 미끄러운 경우가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특히 낮 동한 포근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대기 중 습기가 도로위에 가라앉져 빙판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해 미끄러짐 사고에 대비하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