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가 절정이던 지난 13일 오전 분당구 정자동 한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 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3명이 다쳤다.
버스는 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제동을 하는 순간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이탈해 가로수와 정류장을 들이 받고서야 멈춰섰다.
사고를 접수한 분당소방서 재난종합상활실은 신속히 인근 수내 119안전센터 구급대와 서현 119안전센터 구급대를 현장에 급파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이 사고로 조모(여/68)씨, 김모(남/60)씨, 등 3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