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열기가 점점 달아올라 가고 있는 사이 내가살고 있는 이곳 성남시에 또 새타령이 울려 퍼지고 있다.
선거철만 되면 이놈의 철새들은 AI보다 더 정확하게 날개 짓 하며 찾아온다.
지방선거는 말 그대로 지역을 잘 알고 그 지역에 대한 애정과 애증이 있는 사람이 좀 더 지역발전과 지역의 화합을 위해 출마하여 시민들에게 선택받고 4년 동안 시민의 대표로서 활동하는 자를 뽑기 위한 선거이다.
그런데 선거철만 되면 지역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자들이 내가 이지역의 대표요 라면서 손들고 나오고 일부에서는 당신이 최고요 라면서 선동 질을 해서 자기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이제는 그런 구석기 시대적 발상을 하지도 말고 받아주지도 말자.
성남시는 인구 100만의 도시이다.
아무리 인재가 없기로서니 또 낙하산 철새들의 소굴이라는 오명은 쓰지 말자.
내가 사는 이곳 성남시에서는 장관도 차관도 대통령 비서실장도 배출한고장이며 앞으로 도지사도 대통령도 나올 자랑스러운 도시이다.
또다시 구멍 난 비행기 타고 성남에서 낙하산을 펼쳐 뛰어내린다면 성남시민의 이름으로 그놈의 낙하산 줄을 끊어 버려야 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