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경찰서(경무관 조종완)는 지난 19일 분당구 서현중학교(교장 김경렬) 에서 학부모, 교사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교실을 열었다.
최근, 신학기 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황선미 동화작가와 분당서 여성청소년과장(유단희 경정)이 함께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학부모, 교사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자리였다.
황 작가는『마당을 나온 암탉』,『나쁜 어린이표』등 60여편의 동화작품을 발표, 스테디 작가로서 오는 4월에 열리는 런던도서전에 한국문학을 대표할 작가로 활약할 예정이며, 울릉·독도경비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유 경정은 독도지킴이에서 청소년 지킴이로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실이 더 뜻 깊었으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바른 꿈과 희망을 펼치기 위해서는 “책 봐라 공부하라” 할 것이 아니라 내 자녀가 무엇을 잘 하는지, 희망하는지를 알고 보살피는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