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경찰서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조성하고 신학기 초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 5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관내 초·중·고 87개교 졸업식에 유관단체, 학교, 교육청과 공동으로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 및 학교폭력 선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6일 분당구 소재 샛별중학교를 필두로 학생, 협력단체, 경찰관 5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건전한 졸업식 캠페인을 개최하는 한편, 학교 내·외를 순찰하며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상대로 밀가루와 계란을 투척하거나 선배들의 강요에 따른 알몸벗기기 등의 일그러진 졸업식 뒤풀이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졸업식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각 학교 주변 뒤풀이 발생 가능 장소를 순찰하며 학생들에게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보내기를 유도하였다.
분당경찰서는 2월 21일까지 진행될 졸업식 예상 학교를 상대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교육청, 학교와 공동으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