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최영균)는 5일 겨울철 관내 셀프주유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주유 취급소 관계자와 합동으로 가상 화재 출동 훈련을 전개하였다.
분당구 야탑동의 셀프주유소에서 이루어진 이번 훈련은 소방관 30명과 화학소방차 등 장비 8대가 동원돼 유류화재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과 재난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주유 중 정전기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상한 소방서는 화학소방차를 출동시키고 연쇄폭발에 대비한 경계지역을 설정하는 등 유류화재 대응 매뉴얼에 기초해 훈련을 이어갔으며 주유소 관계자의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많은 시민이 조금이라도 기름값을 줄여보려고 셀프주유소를 이용한다.”며 “ 주유 시 정전기 흡수 패드를 반드시 손으로 접촉해야 정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사 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진압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