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는, 5월 25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를 공연한다.
제43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연주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스타킹스타 박예음, 오보에 이도규, 서현승 탄츠청소년발레단, 타악기앙상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전혜리 사회로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을 시작으로, 오보에의 협연과 레미제라블 메들리로 1부 연주를 마친 후, 2부에는 타악기앙상블의 화려한 퍼포먼스 후, 서현승 탄츠청소년발레단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을 연주한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음악교과서가 다양한 영역으로 소개하는 것에 맞추어 뮤지컬 장르와 전자음악분야를 소개하기 위해서 뮤지컬음악인 ‘겨울왕국’의 OST를 박예음이 함께하며,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인 유진박은 교과서에 있는 곡을 연주하며 다함께 동요메들리를 부르며 마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창단하여, 현재 초 · 중 · 고 · 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매년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 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기획하여 연주하는 장래가 촉망되는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박용준 상임지휘자는 “교과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가곡, 동요뿐만 아니라 교과서 활동 영역에 소개되는 다양한 음악분야, 그리고 ‘타악기’라는 악기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발레 모음곡을 함께해 보도 듣고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많은 음악적 경험과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의 장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