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진 숲 수많은 새들의 재잘거림
먼 숲속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 탄천의 이야기다.
지금 탄천에는 이름 모를 새들과 수많은 붕어와 잉어들이 집단을 이루고 유영하며 그들만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그 속에 유독 검고 독특한 자태를 뽐내며 계류의 포말 속 수면을 응시하며 먹이 사냥에 열중하는 한 마리의 새가 시야에 들어온다.
텔레비전 속 중국의 황산계곡에서 땟목을 타고 새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던 모습이 연상되는 순간이다.
가마우지가 탄천에 살고 있다.쇠백로, 중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수많은 새들 속에 검고도 검은새 가마우지 그 가마우지가 우리의 탄천에 살고있다.
(가마우지 : 가마우지(cormorant)는 가마우지과(Phalacrocoracidae)에 속하는 조류 / 한국에서 발견되는 가마우지의 종류로는 민물가마우지·바다가마우지·쇠가마우지의 3종 / 전 세계에 32종이 분포하며 물속으로 잠수하여 물고기를 잡는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