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안전하게..”
분당소방서(서장 최덕기)는 오는 24일 석가탄신일을 전. 후해 각종
불교행사 개최로 인한 화재발생과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5월 23일 18:00 ~ 5월 25일 09:00까지 사찰에 대한 유동순찰 등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90명의 인원과
37대의 소방차량을 확보하고 화재 등 사고예방과 유사시
수습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소방서는 기간 중 사찰 내 화기 취급 장소에 대한 안전여부 확인, 소화기,
소방시설 확인 등 사찰에 대한 소방력 을 집중 배치하고 사찰주변에 대한
화재예방을 통해 산불경계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통사찰인 구미동 소재 대광사 에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하고 일반사찰과
독립가옥 등 9곳에 2인1개조로 편성된 유동순찰인력을 동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찰은 노후 된 목조건물로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 된다"며 "관계자들에게 소화기를 이용해 유사시 초기진화를 할 수 있도록
자체 소방교육과 훈련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 한다"고 전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정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