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를 연고로 13년 동안 활동하던 성남일화프로축구단을 성남시가 올 초 인수하면서 창단된 프로축구 시민구단 성남FC의 창단과정을 포함한 1년간의 일정에서 구단운영의 허구와 실책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전망 등을 진단하는 ‘프로축구 성남FC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자료사진)
10월 27일 오후 3시부터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가 마련한 것으로 성남FC가 성남시민구단으로서 성남시민 팬들의 열망과 축구 열기를 얼마나 반영했는가를 평가하는 자리이며, 향후 성남FC가 가야할 방향 등을 다양한 패널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토론회 주요 참석자로는 추응식 신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 조정환(스포츠 성남) 공동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성남FC의 현재적 상황’에 대해 현장에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괄적 상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유선준(성남FC 이사), 이훈(성남FC서포터즈 황기청년단), 노환인(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간사), 정용한(세계 유소년태권도연맹) 등이 패널로 참가해 성남FC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는 이날 토론회 내용을 각 회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 예정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성남시 스포츠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원사로는 성남일보, 스포츠성남, 뉴스25, 탄천뉴스, 분당신문, 성남미디어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