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도의적 책임은 물을 수 있으나 법적책임이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도의적 책임 또한 그가 100만 시민의 대표인 시장이기에 져야할 숙명적 책임이다.
지금 시중에는 성남 판교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하여 말들이 많다.
다수가 희생된 불행한 사고로 인하여 많은 이들은 이성적 판단보다 감성적 판단이 앞서, 일방적으로 말하기 쉽게 이재명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물론 경찰이 앞으로 수사해서 정확하게 밝혀야할 사고이지만 너무도 감정실린 자기 주관적 판단으로 이야기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행사에 있어 성남시가 주최라는 말에 공감할 수 없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로, 사고 행사 다음날 수만명이 모이는 분당구 체육대회를 비롯하여, 성남시는 각종 행사로 넘쳐나고 있다. 그러기에 성남시에서는 작은 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 굳이 성남시가 나서서 행사를 주최할 이유가 없으며, 하고자 했다면 그리 협소한 곳에서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협찬의 규모로도 성남시가 직접 주최한 행사라면 그러한 금액보다는 최소한 0하나는 더 붙는 금액이 모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모든 사연 접어두고 성남시는 분당구민 체육대회를 앞두고 굳이 전날 그런 행사를 주최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이번 사고로 인하여 이재명 시장에 반대되는 분들에게는 정치적 호재일수는 있지만 수많은 분들이 운명 을 달리하고 다쳐서 생사의 기로에서 힘들어 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은 국가적 아픔인 세월호에 이어 우리시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로 인하여 너무나도 침울해 하고 있다.
이럴수록 시정에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라면 여,야를 떠나 일치단결하여 시민의 아픈 마음과 상처를 보담아 주는 현명하고 냉정한 정치를 해주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