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분당 황새울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방안전문화 확산과 직장 자위소방대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분당소방서 주관으로 분당지역 방재업무 담당자를 초청해 서로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AK플라자, 분당서울대병원 등 총 17개 팀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내소화전 활용 속도방수 경기와 심폐소생술, 소화기 화재진압 등 4개 경연 종목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속도방수 분야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인 분당 파크뷰 직장소방대가 최종 우승을, 넥슨 코리아, 분당 롯데백화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분당 파크뷰 방재 팀장은 “평소 꾸준히 훈련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며 “ 같은 직종에 근무하는 여러 사람을 만나 다양한 안전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영균 분당소방서장은 “직장 자위소방대원의 소방기술능력 향상은 초기 재난발생에 따른 대응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화재 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