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부터 12월19일까지 평일에는 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에서 주인공 재석이는 다소 까칠하고 반항 끼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7세 학생이다.
재석이는 어느 날 큰 싸움에 휘말려 학교폭력에 연루되고 노인복지관에서의 사회봉사명령을 받게 된다. 그곳에서 괴팍한 할아버지와 미모와 고운 마음씨를 갖춘 할아버지의 손녀 보담을 만나면서 매사 까칠했던 재석이가 꿈과 희망의 인생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가 펴낸 첫 성장소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주인공 재석이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을 실감나는 연출과 아름다운 선율로 풀어가며 청소년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한국잡월드는 매년 11월 수학능력시험과 기말고사가 끝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설을 곁들인 ‘명작클래식’ 등 우수한 청소년공연을 기획하여 제공해왔다.
올해는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를 추천하며 중․고등학생은 50%할인된 특가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학교단위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맞춤형으로 진행해준다.
단체예약은 공연의 제작사인 조은컴퍼니(02-765-8880)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예약은 한국잡월드 홈페이지나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