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11월 8일 강원도 인제군 을지부대 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제 62주년 창설기념행사에 참석,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써 달라며 겨울나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창설기념식과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 특공무술 등 기념행사를 관람하고 오찬을 함께하며,“항상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혹한기에도 조국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에게 을지재단이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겨울나기 성금을 전했다.
한편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지난 2011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을지(乙支)'라는 한 이름 안에서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이념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과 의료사업을 펼쳐나가는 을지재단으로, 그리고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최정예 산악부대로 국방을 지키는 을지부대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