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중원구 도촌동 거주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남어울리오 중원구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성남어울리오 수정구 윈드오케스트라>, 2013년 <성남어울리오 가족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연주회의 첫 무대는 중원구 어울리오 오케스트라와 성남시립국악단이 양방언의 <Frontier>를 함께 연주하며, 이어 중원구 오케스트라가 로시니의 <William tell>, F. Lehar의 <Gold and Silver Waltz> 등을 선보인다. 수정구 윈드오케스트라는 박병학의 <계룡행진곡>과 J.Swearingen의 <Majestia> 등을, 가족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과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을 각각 연주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3개의 <어울리오 오케스트라>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만드는 자리로, 그동안 갈고 닦은 성과를 공유하고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 성남어울리오>는 앞으로도 타 지역과의 교류 공연 등 다양한 연주와 재능나눔 공연 등 문화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