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27일 새벽 02시경 가스를 틀어놓은 상태로 자살시도중인 시민(여, 28세)을 극적 구출했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가스를 틀어놓은 상태로 자살시도 하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바, 4층 집안에서 가스냄새가 심하게 났었고, 구조대원이 내부 진입하여 시민을 구급차에 인계 후 신속히 분당○○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즉시 가스차단 및 창문, 현관문 등을 개방하여 환기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하였다.
출동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다행히 의식이 회복되어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했다.
권오안 현장대응단장은 “ 몇 분만 늦었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