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당 등 성남일대에서 가스배관 등을 타고 빈집에 침입하여 현금 ‧귀금속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 한 피의자 문모씨(45세, 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절도 피의자로부터 장물임을 알면서도 보관, 판매 한 피의자 최모씨(31세, 여)를 장물범으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문모씨는, 지난 2012년 2월 18일부터 2015년 1월 11일 사이, 분당구 등 성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빈 집만을 골라 가스배관 등을 타고 올라가는 수법으로 침입하여 현금 및 귀금속 등을 총 60회에 걸쳐 2억6천만원 상당을 절취하였다.
절도 피의자는 초저녁에 불이 꺼진 빈 집만을 골라 그 범행 대상으로 창문이 잠겨있지 않으면 열고, 잠겨 있으면 깨고, 방범창이 설치되어 있으면 자르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한번에 3-5집을 순차적으로 범행을 하였고, 피의자는 압수품중에 피해자가 확인되는 등 증거가 명확한 사건만 시인하는 것으로 보아 여죄가 상당히 더 있을 것으로 보여져 계속 여죄수사중에 있다.
또한, 이와같이 절도 피의자가 절취해 온 피해품을 피의자의 여자친구인 최모씨는 장물인 점을 알면서도 인터넷 중고나라를 통하여 판매 한 혐의로 검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