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새벽 02시 경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서 잠을 자다가 호흡곤란으로 숨을 못 쉬고 경련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편모씨는 호흡 및 심정지 상태로 신고자가 가슴압박 실시 중에 있었다.
성남소방서 구급대원 임진영 소방교, 최복진 소방교는 약 10여분 동안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등을 이용하여 사투 끝에 기적적으로 환자의 호흡, 맥박 및 혈압이 되돌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을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며“어려운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환자 편모씨는 인근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의식이 회복되어 현재는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