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는 율동공원을 비롯하여 성남시 전역에 대형공원과 소규모 공원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대형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여 그런대로 관리가 잘되고 있는 편이나.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소규모 주민 밀접 형 공원은 관리가 엉망으로 되고 있는 것 같다.
성남시 수정구 남한산성 순환도로변 공원은 공원이라고 부르기에 무색 할 정도로 방치되어 있으며, 심지어 청소차 집하장소로 용도가 변경되어 사용 되는 것 같은 인상을 심어 주고 있다.
벤치의자는 사람이 도저히 앉자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썩어있고 정자는 천정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날아가 버리고 지붕 없는 정자이기에 시민이 의자에 구멍을 내어 간이 파라솔을 설치하였는지 의자에 파라솔 설치 구멍까지 내 놓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쓰레기가 나뒹굴고 나무의 토양을 보호하기위해 설치한 토양가로막은 지상으로 노출되어 아이들이 돌아다니다 걸려 넘어져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 전개 되고 있다.
공원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하고 사색을 즐기며 피로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장소이기에 무엇보다 주의 환경과 안전이 보장되어야 할 곳이다.
그런 공원이 도리어 위험하고 짜증을 유발하는 곳으로 변한다면 시민들은 누굴 믿고 생활해야 하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