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골목길 곳곳에는 폐 옷을 수거하는 수거함이 있다.오래되어서 안 입는 옷이나 유행이 지난 옷 그리고 조금 떨어져 입지 못하는 옷 등
이러한 옷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목적으로 성남시 전역에는 수거함이 설치되어있다.
일부이지만 이러한 수거함이 시민들의 보행에 방해되고 미관을 해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태평동 언덕 계단 길 위에는 수거함이 사람이 다니는 길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서있어 시민들의 보행에도 지장을 주고 미관상에도 좋지 않아 보인다.
이곳 한곳뿐만이 아니라 주택가 골목길 여기저기에 놓여있는 수거함은 놓여있는 상태가 불량하고 비스듬이 설치되거나 파손되어있어 주변경관과는 어울리지 않는 모양새를 가추고 있다.
또한 수거함 주변은 왜진 곳으로 인하여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이 있어 주변이 더럽고 일부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옷이 들어있는 수거함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가 화재의 위험성도 대두 되고 있다.
폐자원을 재생해서 사용하려고 하는 좋은 취지는 높이 사고 권장해야할 일이다, 하지만 목적이 좋다고 해서 수단이 방종 되어서는 안 된다.
좀 더 새롭고 서로가 공생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나와 쾌적한 도심의 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관계자와 성남시당국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