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최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펌뷸런스 대원 심폐소생술(CP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경기도 소방 최초로 시행된 이번 대회는 분당지역 119안전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평가하고 화재진압 대원으로 편성된 펌뷸런스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인 1조 팀별 경연으로 5개 팀 1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직장 내 40대 남성이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상황실과의 유기적 공조, 환자상태 확인, 정확한 소생술, 팀원 간 역할 분담 등 10가지 평가 항목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선정됐다.
결과는 서현 119안전센터 펌블런스팀(소방장 김병수, 김동휘 소방교 구분자)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병균 서장은 “제1회 펌뷸런스 경진대회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지침을 적용해 심폐소생팀 접근, 의사소통, 능동적 대처를 배우고 평가하는 과정”이라며 “이러한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